주 덕 전남대병원 간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01 오전 10:28:35
전남대병원은 주 덕 간호부장이 코로나19 대응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 덕 간호부장은 지난해 10월 코호트 격리의 비상상황에서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추진력으로 원내지침 수립과 직원 방역수칙 등을 마련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공헌했다.
특히 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간호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관리를 충실히 수행하는 데 기여했다.
주 덕 간호부장은 수시로 병동 및 외래를 순회하며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데에도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간호부 주관으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힐링 런치 페스티벌’을 개최해 동료들을 격려했다.
또한 직원의 감염관리를 위해 간호부 교육팀을 통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모니터링 등 현장지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병상이 부족했던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받아 치료하는 데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주 덕 간호부장은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진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