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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주일 연기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01 오전 08:33:10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3개 시도는 코로나19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당초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첫 2주간(1∼14일)은 사적모임 인원을 6명까지 허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서울시에서 6월 30일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1주일간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시도 거리두기 재편을 1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과 식당‧카페 22시 운영시간 제한 등 현재의 조치를 1주일간 더 유지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인 결정을 존중해 1주간의 유예기간을 가져가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수도권의 유행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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