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간호학부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펼쳐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21 오전 10:39:22
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 간호학부(학부장 최은진)가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는 혈액을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의 조혈모세포를 DNA가 일치하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우들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채혈을 통해 DNA를 등록할 수 있게 안내하는 프로젝트다.
간호학부 전공동아리 PNS(Prepare Nurse Specialist)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기획하던 중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를 소개받았고, 이를 학부 차원으로 확대해서 진행하게 됐다.
행사에는 PNS 동아리 학생을 비롯해 127명의 재학생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간호학부 공경란 교수는 “예비간호사인 학생들이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과 봉사 정신을 더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호학부 2학년 최준혁 학생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고, 예비간호사로서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