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영 가천대 길병원 주임간호사 ‘여성미술대전 입선’
“온기가 있는 그림 그리는 작가이고 싶어”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16 오후 01:20:39
임진영 가천대 길병원 신장내과 주임간호사가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2년 연속 입선했다.
올해 출품한 유화 ‘12월의 어느 날, 산수유길’로 제22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추운 겨울날 햇살이 비치는 산수유 나무의 모습을 통해 따뜻함을 표현했다.(사진)
지난해 제21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는 작품 ‘사랑하는 동안에’로 입선했다.
임진영 주임간호사는 학창시절 미대 진학을 준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가 된 뒤에도 취미로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다.
2019년에는 회원전 및 가천갤러리 전시 등을 개최하며 대중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익숙한 자연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과 색으로 화폭에 담아 그림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임진영 주임간호사는 “빛이나 색을 닮고 싶어 자주 꺼내보는 풍경이 있는 것처럼 온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