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민헌혈률 5% --- 20대 36.2% 차지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14 오후 06:08:28
2020년 국민헌혈률이 5.0%를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주요 혈액통계를 발표했다.
2020년 총 인구 5183만5000명 중 헌혈건수는 261만1401건으로 국민헌혈률5.0%를 기록했다. 2018년의 경우 약 288건3000건으로 5.6%를 보였으며, 2019년의 경우 약 279만1000건으로 5.4%를 기록했다.
전체 헌혈자 중 연령별로는 만 20~29세가 3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만 16~19세 19.5%, 만 30~39세 17.2%, 만 40~49세 17.1%, 만 50~59세 8.5%, 만 60세 이상 0.1% 순이었다.
해외국가 국민헌혈률은 2019년 기준 독일 7.9%, 대만 7.8%, 호주 6.0%, 프랑스 4.4%, 네덜란드 4.2%, 일본 3.9%, 영국 2.8%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은 전 세계적으로 숭고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사연맹,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 등 4개 국제기구에서는 공동으로 2004년 세계 헌혈자의 날을 제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2021년 슬로건은 ‘헌혈로 세상의 심장을 뛰게 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