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장에 신언항 전 복지부 차관 임명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07 오전 08:59:05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제3대 위원장에 신언항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6월 7일 임명됐다. 임기는 3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신언항 위원장(74세)은 27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임 신언항 위원장이 늘어나고 있는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권익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언항 위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차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인구보건복지협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