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 간호학과 학생 124명 참여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03 오전 11:08:32
“백혈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겠습니다!”
경북전문대는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는 혈액을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의 조혈모세포를 DNA가 일치하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우들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채혈을 통해 DNA를 등록할 수 있게 안내하는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간호학과 학생 124명을 포함한 총 25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간호학과 금경아(1학년) 외 8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방역수칙 준수를 돕고, 채혈완료자 도우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캠페인 부스를 찾은 간호학과 김민정(4학년) 학생은 “나와 HLA(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김옥선 학부장은 “간호학과 학생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