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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간호사와 함께 성장하는 ‘프리셉터 되기’ 노하우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03 오전 08:28:54

병원간호사회는 ‘신입간호사 간호실무 적응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6월 2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년차 이상 프리셉터와 교육전담간호사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MZ 이해하기-세대 차이를 성장 에너지로 바꾸는 법’ 주제로 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가, ‘신입간호사와 함께 성장하기’ 주제로 박영아 서울아산병원 유닛매니저가 강연했다.

프리셉터, 행동으로 보여주는 역할모델 돼야

‘피드백의 고수’ 되기에 도전해보자

박영아 서울아산병원 유닛매니저는 ‘신입간호사와 함께 성장하기’ 주제강연을 통해 “프리셉터에게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교학상장 敎學相長)’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며 “신입간호사를 교육(육성)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며, 어쩌면 운명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셉터가 된다는 것 = 박영아 유닛매니저는 “프리셉터는 신입간호사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역량도 향상되고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면서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일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이는 또 다른 차원의 행복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프리셉터는 신입간호사의 역할모델이며, 업무·관계·태도 등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좋은 인재, 좋은 후배는 좋은 프리셉터에게서 나온다”면서 “프리셉터가 역할을 잘해주면 신입간호사의 재능을 이끌어 내는 용광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를 높이 갖자 = 박영아 유닛매니저는 “프리셉터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좀 높이 세워보자”면서 마스터코치 되기, 그릿(grit) 키우기, 성장 마인드셋 갖기 등을 제시했다.

마스터코치는 다른 사람의 재능을 끄집어내는데 비상한 재주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안정되고 흔들림 없는 태도를 갖고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준다. 신입간호사를 예민하게 관찰하면서 각자에게 맞는 맞춤 메시지를 전달한다. 필요한 것을 몸소 보여준다.

힘들고 어려울 때 그릿(grit)에 집중해보자. 그릿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 투지, 끈기를 말한다.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인내와 열정이기도 하다.

성장 마인드셋은 사람의 능력과 생각은 성장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신입간호사에게 실수가 실패는 아님을 알려주고 격려하며,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프리셉터가 되도록 노력하자.

△피드백의 고수 되기 = 박영아 유닛매니저는 “신입간호사 교육의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신입간호사에게 기대하는 역량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고 질문하는 것’임을 확실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드백의 고수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시도하라”고 조언했다. 신입간호사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방법)이 정확한 지에 대한 걱정이 크고, 프리셉터로부터 맞다는 피드백을 받길 원한다. 이때 “그래요, 그렇게 하는 겁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번에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말하며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꼭 질문해주세요”라며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영아 유닛매니저는 “작은 것부터 칭찬하고 인정해주면서 매일 긍지의 순간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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