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다문화 가정 위한 암정보 책자 배포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5-21 오전 11:45:43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암정보 안내책인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개정‧배포했다.
이 소책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의 암예방 실천 수준을 높이고, 암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가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2015년 처음 발간됐다.
이번에 개정된 소책자에는 국민 암예방수칙, 국가 암검진사업,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등 암과 관련한 국가지원 프로그램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안내돼 있다. 다문화 가정 내 한국인 구성원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병기 인쇄했다. QR코드를 통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음성으로도 안내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소책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부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국가암정보센터나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로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 및 정보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암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해 건강정보 형평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