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정우회 리더십 아카데미 성료
지방선거 대비 "간호사 후보" 발굴 육성해야
[편집국] 이낙규 nexu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9-08 오전 10:33:31
2006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간호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대한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는 `간호계 지도자를 위한 리더십 아카데미'를 8월 26~27일 KNA 연수원에서 열어, 간호사 정치후보자를 발굴 육성하고 당선을 위한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의 공직진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작년에 실시한 `2006 지방선거 후보양성 아카데미'를 한층 더 향상시켜 구성했다.
특강에 나선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은 “대표적 여성전문직인 간호사는 나라의 소중한 재산이며 이를 잘 발굴해 제대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방 생활정치에서는 여성이 외부환경에 오히려 덜 흔들릴 수 있고, 모성본능과 섬세함 등 여성만의 장점을 갖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선거에서 비례대표뿐 아니라 지역구 쪽으로도 관심과 배려,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혜자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책임과 의무를 규율하는 법으로 국민의 건강 보호, 국제 경쟁력 확보,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적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정치적 활동과 대국민 홍보가 꼭 필요하고, 법 제정은 회원들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고 힘줘 말했다.
송봉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사무관은 공직선거법과 함께 예비후보자의 등록과 선거운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예비후보자 명함배부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 발송 △전자우편 이용 선거운동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 선거운동이 있다.
김창남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교수의 `메시지 개발 유권자 접촉'과 김주라 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이사의 `선거 전체과정 개요' 강연에서는 실질적인 선거전략 수립과 실천방법 등이 소개됐다.
안성례 대한간호정우회 부회장(전 광주광역시의원)은 “간호사들이 정치참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미지 관리, 유관단체 회원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연대감과 지도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면서 “간호사의 잠재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에서 여성정치의 기초를 놓자”고 제안했다.
이금라 대한간호정우회 기획위원장(전 서울특별시의원)은 “내가 나와 가족, 국가, 나아가 세계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이 정치활동의 동기”라면서 “간호계가 전도유망한 정치후보를 앞장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간호사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합숙을 통한 토론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샀다.
이정남 중앙대 용산병원 가정간호팀장은 “가슴이 터지는 것 같다. 우리가 꿈틀거리는 모습에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간호사로서의 큰 자긍심을 느끼며 미래의 꿈, 희망의 등불을 본 것 같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낙규 기자 nexus@koreanurse.or.kr
대한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는 `간호계 지도자를 위한 리더십 아카데미'를 8월 26~27일 KNA 연수원에서 열어, 간호사 정치후보자를 발굴 육성하고 당선을 위한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의 공직진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작년에 실시한 `2006 지방선거 후보양성 아카데미'를 한층 더 향상시켜 구성했다.
특강에 나선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은 “대표적 여성전문직인 간호사는 나라의 소중한 재산이며 이를 잘 발굴해 제대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방 생활정치에서는 여성이 외부환경에 오히려 덜 흔들릴 수 있고, 모성본능과 섬세함 등 여성만의 장점을 갖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선거에서 비례대표뿐 아니라 지역구 쪽으로도 관심과 배려,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혜자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책임과 의무를 규율하는 법으로 국민의 건강 보호, 국제 경쟁력 확보,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적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정치적 활동과 대국민 홍보가 꼭 필요하고, 법 제정은 회원들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고 힘줘 말했다.
송봉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사무관은 공직선거법과 함께 예비후보자의 등록과 선거운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예비후보자 명함배부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 발송 △전자우편 이용 선거운동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 선거운동이 있다.
김창남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교수의 `메시지 개발 유권자 접촉'과 김주라 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이사의 `선거 전체과정 개요' 강연에서는 실질적인 선거전략 수립과 실천방법 등이 소개됐다.
안성례 대한간호정우회 부회장(전 광주광역시의원)은 “간호사들이 정치참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미지 관리, 유관단체 회원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연대감과 지도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면서 “간호사의 잠재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에서 여성정치의 기초를 놓자”고 제안했다.
이금라 대한간호정우회 기획위원장(전 서울특별시의원)은 “내가 나와 가족, 국가, 나아가 세계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이 정치활동의 동기”라면서 “간호계가 전도유망한 정치후보를 앞장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간호사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합숙을 통한 토론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샀다.
이정남 중앙대 용산병원 가정간호팀장은 “가슴이 터지는 것 같다. 우리가 꿈틀거리는 모습에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간호사로서의 큰 자긍심을 느끼며 미래의 꿈, 희망의 등불을 본 것 같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낙규 기자 nexu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