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진료소장회는 보건진료소 설치 40주년을 기념하며 제38회 정기총회를 4월 15일 열었다. 총회는 공주 아트센터 고마 및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0...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화상으로 참여해 격려사를 했으며, 보건진료소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진료소장회 손계순 회장, 충남간호사회 임미림 회장이 축사를 했다.
또한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한 보건진료소장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0... 총회에서는 임원선거를 통해 유정임 현 회장(부여군 신리보건진료소 소장)을 재선임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유정임 회장은 “이제 앞으로의 40년을 계획하며 보다 전문성이 강화된 보건진료소 행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며 “주민들의 변화하는 다양한 요구와 통합돌봄간호, 신종 감염병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이 강화된 공공간호인력 및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0.. 총회에 앞서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이 열렸다. 충남 보건진료소장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는 뜻으로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팻말에는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충남보건진료소장회는 다음 참여자로 아산시를 지목하고 피켓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