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옥 충남대병원 수간호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편집국] 엄용주 기자 yjeo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4-16 오후 01:17:09
충남대병원은 윤미옥 수간호사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윤미옥 수간호사는 지난해 1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수간호사로 발령받은 후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중증환자 치료와 간호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인력 보충 등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충남대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에는 감염병 대응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확진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확진자들이 충남대병원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입원해 완치될 때까지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등 500여명의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했다.
윤미옥 수간호사는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과 확진자의 효율적 치료를 위해 중증 및 경증환자의 적절한 병상 배분 등 치료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1년 넘게 코로나19 방역 최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