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행사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4-16 오전 11:50:31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We路(위로) 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4월 15일 이동 헌혈버스에서 진행했다.
생명나눔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장기 캠페인이다. 지난해까지 교직원들이 나눈 헌혈량은 47만cc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해서 혈액 부족 문제가 더욱 커졌다.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했다.
기증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매년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생명나눔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를 슬로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고, 병원 내 모두가 위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위로(We路)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