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창립 60주년 맞아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4-02 오전 11:55:46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4월 1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61년 4월 1일 설립돼 정부의 인구정책을 지원하고, 지자체·경제계·시민사회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마련해왔다. 전 사회적으로 저출생 대응 사업을 펼치며, 모자보건사업을 통한 임신·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장기 근속직원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가족참여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가족참여 동영상 공모전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고 언택트 시대 가족의 삶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상에 ‘우리집사의 슬기로운 집콕생활’, 최우수상에 ‘가족=행복의 힘’이 선정됐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협회의 60년은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역사”라며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맞춰 성평등 관점과 일·생활 균형을 지향하고, 임신에서 육아에 이르기까지 정보 제공, 상담,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6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인구보건복지협회 60년사’를 4월 말 발간할 계획이다. ‘가족계획사업의 태동’부터 ‘인구변화 대응과 임신·출산·육아 지원’에 이르기까지 인구정책 변화에 따른 협회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또한 협회와 함께한 여러 분야의 관계자 인터뷰 등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