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는 제3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4월 1일 열고 최석진 현 회장(사진)을 재선임했으며,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0... 이날 총회에서 최석진 회장과 함께 이사 및 감사를 선출했다. 회칙에 따라 부회장 2명은 선출된 이사 중에서 지명될 예정이다.
△이사 = 권현주(대구파티마병원 간호부장) 김정선(칠곡경북대병원 간호부장) 박명실(영남대병원 간호본부장) 박숙진(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송영미(경북대병원 간호부장) 채영선(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처장) 김경옥(대구의료원 간호부장) 박은주(대구보훈병원 간호실장) 서부덕(수성대 간호학과 교수) 임경희(계명대 간호대학 교수) 장군자(대구대 간호학과 교수) 김미향(대구시 종합복지회관장)
△감사 = 박두경(동원중학교 보건교사) 유명란(대구과학대 간호대학장).
0... 최석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간호사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환자간호에 힘쓰고 계시는 간호사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여주신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 덕분에, 전국에서 달려와 준 간호사들 덕분에 간호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재조명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후배들이 간호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고 일할 수 있도록 이뤄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면서 “특히 간호계의 리더인 대의원 여러분께서 간호법이 제정되는 데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석진 회장은 “회원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대의 변화와 간호정책에 발맞춰 최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대구시간호사회는 올해 간호법 제정을 위한 홍보활동과 정책활동에 중점을 두고,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간호사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간호전문직 발전을 위한 연구논문을 지원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연구결과를 학술논문발표회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향후 감염병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보건소 등에서 애쓰는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 해나가고, 간호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언론매체 등을 통한 간호사회 활동 홍보, 회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실시, 회원 장학금 지원,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대구·경북권역센터 운영, 간호봉사단 운영,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활동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최연숙 국회의원,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