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장회는 제3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27일 열어 손계순 현 회장(사진)을 재선임하고,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손계순 회장(경남 거창군 양지보건진료소 소장)과 함께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변선희(경북 안동시 원림보건진료소 소장) △제2부회장=김영남(강원 고성군 도원보건진료소 소장) △감사=신명숙(전북 남원시 용산보건진료소 소장) 유기연(충남 아산시 쌍용보건진료소 소장).
손계순 보건진료소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 최초로 보건진료지원팀을 신설해주신 전남 광양시 정현복 시장님을 비롯해 공로상, 간호인상, 봉사상 등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면서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기여하신 공로로 감사장을 받으신 지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에 파견돼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면서 “전 국민 예방접종이 실시되는 현장의 중심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수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계순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1860여명 보건진료소장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진료소장회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40년사 편찬을 추진한다.
또한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회원들의 학회활동 및 논문게재료를 지원하고,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진료소장회 지회 조직을 강화하고, 회원 등록 및 관리에 힘쓴다. 언론매체 및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