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담병원 간호사 등에 감염관리수당 ‘960억’ --- 국회 추경예산 통과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26 오전 08:08:50
대한간호협회는 3월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사 등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960억원(국비 480억+건보재정 부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수당은 감염병전담병원 원소속 간호사 등 의료인력 2만명에 대해 1일 4만원, 월 20일 근무 기준으로 6개월간 지급하는 규모로 편성됐다.
국회는 이 같은 의료인력의 감염관리수당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통해 지급하되, 신설된 수가가 실제로 의료인력 보상에 사용되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지도를 적극 추진하라고 부대의견으로 의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정부는 국회에서 부대의견으로 제시한 것처럼 의료기관들이 간호사들에게 수당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 시 간호사 수당을 놓고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정부는 수당 지급 의무화를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