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카드’ 하나로 임신·출산부터 보육료까지 17종 바우처 지원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25 오전 10:55:18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로 이원화돼 있던 국가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카드가 ‘국민행복카드’ 단일체계로 통합돼 4월 1일부터 운영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기존에는 임신·출산할 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진료비 바우처를 사용하고, 아이가 성장하면 아이행복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아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 바우처를 사용했다.
앞으로는 국민행복카드를 한 번 발급받으면 17종 바우처 사업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업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지원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가사간병방문지원 △장애인활동지원 △유아학비지원 △보육료지원 등이다.
이미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신규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기존 카드로 17종 바우처 사업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존 카드로 보육료와 유아학비 바우처를 신청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5개 카드사(BC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에서 발급되며,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