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09 오전 11:34:04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3월 9일 시작했다. 1년 넘게 코로나19 대응을 해오고 있는 확진환자 입원병동의 신 모 간호사와 정일용 병원장이 첫 접종을 받았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의료진 및 방역 담당직원으로 3월 9~10일 301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다른 직원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예방접종에 앞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감염관리실에서는 예방접종 동선, 진행순서, 이상반응 시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백신 접종 후에는 권고 사항에 따라 15~30분 관찰하고, 이상반응 여부도 체크했다.
정일용 병원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백신 접종이 전 국민 확대로 이어져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