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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간호장교 수상자들 --- 대통령상 김민주 소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05 오후 03:58:46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을 3월 5일 개최했다. 이날 수상한 간호장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김민주 소위 △국무총리상=정유선 소위 △국방부장관상=박현지 소위 △합참의장상=박주혜 소위 △한·미 연합사령관상=이수민 소위 △육군참모총장상=류은진 소위 △해군참모총장상=임정아 소위 △공군참모총장상=모예은 소위 △의무사령관상=인소윤 소위 △학교장상=송자랑 소위 △간호병과장상=황경아 소위 △선효선상=송채윤 소위.

 

□ ‘대통령상’ 수상 김민주 소위

김민주 소위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대한간호협회장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민주 소위는 재학 중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대장 생도와 중대 군수참모 생도로서 생도지휘근무 직책을 수행한 모범적인 생도였다.

군과 국가에 헌신하는 간호장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 아래 성실히 학위 교육에 임해 매년 우등상을 받았고, 졸업메달 수여식에서는 전공과목 및 실습성적이 우수한 간호학과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학업 외에도 자기계발과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 열정을 가지고 생도생활에 임했다. 대학생 안보토론대회에서는 ‘항일무장활동의 성과와 의의’ 분야에 참가해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군병원, 사랑의 집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민주 소위는 “간호장교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훈육요원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진리의 탐구, 사랑의 실천, 조국의 등불’이라는 교훈을 새기며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선효선상’ 수상 송채윤 소위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송채윤 소위가 선효선상을 받았다. 이는 응급환자 이송 후 복귀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선효선 소령을 기리는 상이다.

송채윤 소위는 6·25전쟁에서 의용군 전투병으로 무장공비 토벌대 일원이었던 조부와 전쟁 중 무장공비 토벌대 경찰 중대장을 맡았던 증조부의 투철한 국가관을 이어받아 학창시절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꿈을 가지며 성장했다.

또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3학년 소대장 생도, 4학년 중대장 생도와 명예위원 생도 직책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송채윤 소위는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에 학교에서 처음으로 수여하는 선효선상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환자를 위해 솔선수범해 임무 수행 중 순직하신 고 선효선 소령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환자를 위해 경중을 따지지 않고 국가와 군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태국 수탁생도 팟타랏펀 졸업

태국 수탁생도 팟타라펀(Pattaraporn Choksomngam) 생도가 태국 수탁생도로는 최초로 2021년도 제61회 한국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미래리더상을 받으며 졸업했다. 졸업식에서 명예 계급장이 수여됐다.

팟타라펀 생도는 국군간호사관생도 61기와 함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017년 입학했다. 3개 국어(태국어, 영어,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어를 공부한 지 3년 만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등급인 6급에 합격했다.

태국왕립공군간호대학 2학년 1학기까지의 과정을 마치고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학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최선을 다했다. 명예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와 모범적인 생활 태도로 타 생도들에게 귀감이 됐다. 4학년 때는 수탁생도로는 처음으로 명예 생도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른 후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방콕에 있는 공군병원에서 약 2년 동안 임상에서 근무한 후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팟타라펀 생도는 “태국 수탁생도 최초로 한국에 와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61기 동기, 선후배, 교수, 훈육요원 모두가 함께 응원해주고 믿어주신 덕분에 이겨낼 힘을 얻었다”며 “그동안 쌓은 추억들을 소중히 잘 간직하고 태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에 감사하며, 한국과 태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숙·최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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