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민관협의체 회의 … 충북간호사회 참여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2-08 오전 08:48:03
충청북도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제1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1월 29일 개최했다.
민관협의체는 충북간호사회, 충북의사회, 경찰, 병원, 보건소 관계자 등 12개 유관기관과 충북도의회, 충북노인회,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이통장연합회 등 주요 민간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각 기관과 단체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관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부터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준비해왔다. 2월부터 9월까지 충북도민 135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 내 11개 시군에 14개소 이상 접종센터 설치와 위탁의료기관으로 568개소 지정을 추진한다. 온도에 민감한 백신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초저온냉동고 구입을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14개 예방접종센터 인력 확보를 위해 사전에 충북도와 시군 정책협의회를 통해 인력 확보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의료인력과 행정지원인력 485명을 확보했다.
김장회 행정부지사(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 민관협의체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민관협의체가 예방접종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