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 개원 --- 산재노동자 맞춤 재활서비스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25 오후 01:09:34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 개원식을 1월 22일 개최했다. 광주지역 산재노동자가 편리하게 전문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9년 4월 첫 번째로 개원한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영등포)’에 이은 두 번째 외래재활센터이다.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은 신체회복을 통한 직업 및 사회복귀 촉진에 중심을 두고 운영된다. 통원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인력은 개원 초기 수요를 감안해 전문의 6명, 간호사 8명, 치료사 24명 등 48명으로 구성됐으며,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설은 436평 규모로 직업복귀강화실·근골격계치료실·수부작업치료실 등 7개의 치료실과 각 진료실·초음파실·처치실 등을 두고 있다.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1:1 집중재활치료, 작업능력 강화치료, 신체기능 향상훈련을 포함한 환자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산재 트라우마 치료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근골격계질환 등에 대한 업무관련성 평가를 실시한다.
강순희 이사장은 “공단의 특화된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산재노동자들이 조기에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재활서비스 강화와 수혜자 확대를 통해 산재노동자뿐만 아니라 일반재해자 등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최고의 재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외래재활센터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 및 효과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운영 모델을 내실화해 공단 직영병원이 없는 부산 등 대도시에 순차적으로 확대 개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