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연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21 오전 09:17:51
조옥연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장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옥연 간호본부장은 간호인력의 전문교육과 국내외 의료봉사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직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2008∼2009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간호전문인력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전담간호사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경인지회장을 역임하며 안전한 검사실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인천지역 개원의 및 군병원 내시경 담당자를 초청해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내시경 세척·소독 관리 등 감염예방을 위한 현장 실무를 교육하는 데도 앞장섰다.
또한 중국·일본이 참여하는 내시경 포럼을 개최해 치료내시경의 최신 동향과 국가별 내시경 간호업무 개선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는 등 학술적으로 폭넓게 활동해왔다.
조옥연 간호본부장은 “간호현장에서의 오랜 경험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간호업무가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들을 위한 봉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은 당초 4월 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지난 12월 16일 기념행사 대신 유공자 포상 전수식으로 축소돼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