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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태 창원교도소 간호사 법무부 ‘하트세이버’ 수상
동료 간호사들과 함께 심정지 수용자 생명 구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20 오전 12:10:16

대구지방교정청 창원교도소에 근무하는 차유태 간호사(간호서기, 사진)가 심정지 수용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는 심정지 수용자의 생명을 구한 창원교도소 차유태 간호서기 등 4명의 간호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를 살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최근 진행됐다.

차유태 간호사는 지난해 7월 16일 오전 11시경 수용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한 것 같다는 무전을 듣고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의료장비를 들고 수용사동으로 달려갔다.

동료 간호사 3명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AED를 사용했다. 수용자는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으며, 건강을 회복했다.

차유태 간호사는 간호경력채용으로, 동료 간호사 3명은 교정 간호특별채용으로 임용됐다.

한편 차유태 간호사 등 4명에게는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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