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심버스’가 기존 1대에서 13대로 확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제4차 코로나 우울 관계부처‧시도 협의체에서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2021년 추진계획을 1월 18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심버스’를 기존 1대에서 13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보고했다.
안심버스는 2020년 국가트라우마센터(국립서울정신건강센터)에서 1대를 운영했다. 2021년 6월부터 4개 국립병원(공주, 나주, 춘천, 부곡)과 8개 시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0... 안심버스는 재난 발생 시 현장 심리지원 및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등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정신과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이 재난현장을 찾아다니며 마음안정, 심리평가, 심리상담 등을 실시한다.
재난발생시 재난 현장에서 위기대응(마음안정, 심리평가 등),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필요시 의료기관 또는 지역 자원연계를 지원한다.
평상시에는 장애인·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대국민 트라우마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안심버스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올해 6월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응인력이나 노인‧장애인 등 심리 취약계층에게 더 자주 찾아가 정신건강 평가, 심리 교육·상담, 치유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0... 안심버스 운영을 희망하는 시도는 1월 27일까지 복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특성, 사업계획 충실성 등을 감안해 지원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마음건강 정보 제공, 심리상담, 치유·휴식을 지원하고, 안심버스 운영 확대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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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곁에’라는 단어를 사용해 신뢰성을 제고했으며,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준다는 순화적 표현은 심리적 치유와 회복을 상징한다. 두 개의 조형 모티브가 서로 어우러져 따뜻하게 안아주는 형상의 하트 심벌은 마음에 새겨진 기억 감정의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