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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코로나19 봉사로 공직 마감 나정현 전 보건소장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29 오전 09:09:49

부산MBC 뉴스투데이는 생생인터뷰 코너를 통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면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근무에 나선 나정현 전 사하구보건소장(간호사) 인터뷰를 12월 28일 보도했다.

나정현 전 사하구보건소장은 올해 6월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휴식을 가질 법도 한데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찾아오자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매일 출근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점심 때 쯤에 직장인들이 많이 오신다. 직장인들 (검사)해주다보니까 (점심) 시간을 늦춰서 식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정현 전 소장은 메르스 당시에는 부산시 감염병 대응정책을 맡았었다. 마지막까지 전문분야에 몸담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간호사로서 모범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이나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야 되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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