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 김의숙 이사장, 퇴임식에서 재단에 1억 기부의사 밝혀
신임 이사장에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선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16 오전 09:12:50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김의숙 이사장이 퇴임식에서 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간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미션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재단은 정기총회를 12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회에는 미국 GKNF 김미자 총괄이사장 등 66명이 참여했다. 신임 이사장으로는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퇴임한 김의숙 이사장은 2004년 재단 설립 이후 간호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간호학생 및 간호사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초기부터 한·미 재난대응 간호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고,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사업을 위탁받아 이끌었다.
김의숙 이사장은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그동안 회원들의 지지와 열정이 있었기에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간호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젊은 간호리더를 발굴해 지원하는 활동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재단 발전을 위해 애쓴 이현경 이사(연세대 교수), 이숙정 이사(중앙대 교수), 신현숙 이사(경희대 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