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 간호사 등 파견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30 오후 03:48:46
경찰병원(병원장 이승림)은 서울시와 협력해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를 11월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찰병원이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 소재하고 있다. 2인 1실 기준으로 최대 200여명의 환자가 입소 가능한 규모다. 생활치료센터 내 검체 채취실, X-ray 촬영실을 마련했다.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제세동기·응급처치키트·산소미터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비치했다.
의료지원반은 주준범 응급의료센터장을 운영단장으로 하여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으로 구성됐다.
입소 환자를 대상으로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한다. 이 활력징후 데이터가 병원정보시스템에 곧바로 공유돼 모바일 앱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손쉽고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편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호흡기환자 전용 외래진료소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