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30 오후 01:38:58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행동치료실,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관찰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행동분석 전문가, 언어 치료사, 감각통합 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치료팀을 구성했다. 경우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협진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순구 병원장은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원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9년 12월 31일 ‘강원남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 원주시와 강원도의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충북 북부, 경기 동부, 경북 북부 지역 발달장애인의 치료지원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