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고지‧안내, 종이 아닌 모바일로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18 오후 03:14:5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고지‧안내문을 디지털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네이버와 협력해 시작한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다양한 건강보험 고지‧안내문을 종이 우편물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주소 또는 본인이 신청한 주소로 발송해왔다. 종이 우편물은 인쇄 및 발송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 분실 등으로 원하는 때에 전달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단독세대와 빈번한 주소이전, 부재 등으로 반송이 증가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네이버와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 협업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한다. 2021년부터 디지털 고지‧안내문 발송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에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보험 고지‧안내문을 손쉽게 열람하고, 건강검진 대상 확인 및 환급금 조회와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건보공단 정보화본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전자문서 고지‧안내문 발송 서비스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오는 12월 네이버를 통해 안내 예정인 전자문서 본인인증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