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발전협의체’ 첫 회의 --- 간협 신경림 회장 등 의약단체장 참석
보건의료체계, 의약인 업무환경 개선 등 현안 논의키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11 오후 02:27:46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제1차 회의를 11월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는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첫 회의에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등을 위한 협력사항 및 보건의료체계 개선방향 △국민 신뢰도와 의료 질 제고, 의약인 진료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정하는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부 의제는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할 실무회의에서 정한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국민 신뢰와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발전적인 보건의료미래상(像)을 제시하는 데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면서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밑거름으로 국민들이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