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최민경, 오영준 간호사 ‘인천시민의 날’ 표창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29 오전 11:32:49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가 표창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최민경 응급실 수간호사(왼쪽)와 오영준 내과계집중치료실 주임간호사.
두 간호사는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인천시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56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최민경 수간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상황 속에서 응급실 수간호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환자 선별과 내원환자 감염예방 등에 힘썼다.
오영준 주임간호사는 내과계집중치료실에 근무하던 중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자 국가지정음압병동 근무를 자원하는 등 간호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중증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했다.
오영준 주임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의 노고와 애환을 웹툰 형태로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에 게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그림전을 가천대 길병원 본관 지하 1층 및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 바 있다. 그는 간호사의 길을 걷기 전 대학에서 한국 미술을 전공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