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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장서 감염된 ‘이달의 간호사 영웅’ 시상식
간협, 간호사 10명 선정 --- 동아제약과 동아ST에서 후원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20 오후 05:40:37

코로나19 현장에서 업무 중 감염된 간호사 10명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간호사 영웅’ 시상식이 10월 20일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열렸다.

‘이달의 간호사 영웅’에게는 동아제약과 동아ST에서 후원한 금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동아제약 최호진 대표이사 사장이 시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 5월 12일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입원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간호사 7명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 중 감염된 간호사 3명 등 총 10명을 ‘이달의 간호사 영웅’으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수상자 중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원이 밝혀진 두 명만 실명을 공개했다.

김성덕 대전보훈병원 간호사는 3월 8∼22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자원해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봤다. 파견근무를 마친 후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스스로 고향집 외딴 별채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4월 4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입원 43일 만에 완치돼 5월 16일 퇴원했다. 격리기간 중 단 한 번도 집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고 감금 수준으로 생활해 타인을 위한 배려가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줘 귀감이 됐다. 남편과 세 자녀가 있다.

강정화 간호사는 전주 요양병원의 수간호사였다. 영남대병원에 자원해 6주간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봤다. 자가격리 중이던 4월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한 달 간 치료를 받았다. 강정화 간호사는 “환자가 되고 보니 코로나 환자들의 심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면서 “음압병실에 입원해보니 환자들을 격려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A 간호사는 4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완치돼 퇴원했다. 대구의료원 B 간호사는 4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부산의료원 C 간호사는 대구의 요양병원에서 전원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다가 4월 19일 부산지역 첫 의료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치료를 받고 완치돼 5월 8일 퇴원했다.

명지병원 D 간호사는 격리병동에서 근무해오다 4월 24일 일반병동으로 근무지 변경을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입원했고, 완치돼 5월 5일 퇴원했다. D 간호사와 함께 근무한 E 간호사는 4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완치됐다.

국립교통재활병원 F 간호사는 2월 23일 대구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의료지원을 갔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양평군 격리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G 간호사와 H 간호사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담당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정규숙·최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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