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간호사의 날’ --- 코로나19 대응 간호사들 격려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13 오전 08:40:59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 간호부장 주 덕)은 ‘간호사의 날’ 행사를 10월 8일 개최했다.
간호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해 온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간호사의 해’인 만큼 당초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짧지만 ‘간호사의 날’ 행사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부는 병원 뒤편 야외에 점심을 마련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팀별로 순차적으로 식사하도록 했다. 동료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주 덕 간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전남대병원 간호부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재입증했다”면서 “그간의 피로를 다소나마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환자중심의 진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간호부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슬기로운 언어생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활동’ ‘신입 간호사들과 간호부장과의 톡투유’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