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화 서울성모병원 간호사 ‘서울시장상’ 수상 …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활동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9-25 오후 01:08:55
조순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팀 간호사가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생명지킴이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열린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온라인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조순화 간호사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준사례관리자 교육을 수료했으며, 2015년부터 생명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다. 직접방문과 전화방문을 통해 우울감이 높은 환자들과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해 정신보건센터에 연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살 잠재위험군 방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순화 간호사는 “큰 상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아픈 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보다 어렵고 힘든 환우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