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출신 ‘교장’ 탄생 --- 이복희 대전 갈마중 교장
“존중·배려·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만드는 데 최선”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25 오전 11:39:05
보건교사 출신 교장이 탄생했다. 대전시 갈마중학교 교장에 이복희 가수원중 교감이 발령받았다. 9월 1일자.
이복희 교장은 1988년 대전과학기술대(구 대전간호전문대)를 졸업했으며, 대전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보건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전시교육청에서 장학사를 지냈다. 2018년 3월 1일 대전시 가수원중 교감으로 발령받았다.
이복희 교장은 “교사와 학생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학생은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교사는 열정으로 가르치며 존경받고, 학부모는 학교에 만족하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모토로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적인 합의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을 해나갈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학교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희 교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행복해야 교사가 행복하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늘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고 응원해준 대한간호협회와 대전시간호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