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파독간호사 증명서 발급 시스템 전산화
홈페이지에서 간편 신청 … 발급된 증명서 출력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04 오후 04:45:30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파독 간호사와 광부 등 해외에 파견됐던 국민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전산화했다.
우선 1960∼1990년대 외화획득을 위해 한국해외개발공사를 통해 해외로 나간 국민들의 파견기록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29권, 6604쪽 분량의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또한 증명서 발급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구축했다. 기존에 유선 연락, 이메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증명서 발급이 이뤄졌던 것을 전산화했다.
‘코이카 홈페이지→고객과 통(通)→제증명서 발급센터’에서 증명서 신청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해외파견정보(파격군가, 직종, 출국일 등)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담당부서에서 확인한 후 증명서가 발급되며, 발급된 증명서를 출력하면 된다.
유기종 코이카 국민소통센터장은 “대한민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데 버팀목이 되어준 해외파견국민들의 열정과 정신을 잊지 않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