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과 신규 9개 종합병원 등 총 51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신규 신청한 종합병원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 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 등이다. 이를 진료권역별로 보면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 각 1개 기관이다.
제출된 자료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청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시설·장비, 환자구성상태,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한다.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9월 중 조사할 예정이다. 현장조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규모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 수’(11월 경 산출예정)를 토대로 ‘신청 의료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정해진다. 올해 12월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이 최종 발표된다.
◇신청기관 현황
△서울권(16개) =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신규),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신규),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앙보훈병원(신규), 한양대병원
△경기서북부권(4개)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경기남부권(5개)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신규), 고려대 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강원권(2개) = 강릉아산병원(신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북권(1개) = 충북대병원
△충남권(1개) = 단국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신규)
△전북권(2개) =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권(3개) =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5개) =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경남동부권(7개) =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신규), 울산대병원(신규)
△경남서부권(2개) = 경상대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