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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 ‘나는 간호사입니다’ 노래 발표 --- 세계 간호사 위한 희망의 찬가
“환자를 위한 일은 무엇이든 할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보람된 일이죠”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03 오전 07:46:00

“환자가 좋았을 때도, 힘들었을 때도 함께 했어요. 회복을 지켜봤고, 죽음의 순간에도 함께 했어요. 나는 간호사입니다. 항상 환자들 곁에 있을 거예요. 환자를 위한 일은 무엇이든 할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보람된 일이죠. 나는 간호사입니다.”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싸우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바치는 노래 ‘나는 간호사입니다(I am a Nurse)’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통가 간호사 합창단을 비롯해 각국 간호사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내온 파일을 모아 편집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ICN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노래 영상 유튜브 바로가기

앞으로 디지털 음원은 음악 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ICN 나이팅게일국제재단(FNIF)에 기부된다. 재단에서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녀들을 위한 교육 펀드’(Girl Child Education Fund)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간호사인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프리카의 18세 미만 소녀들이 초중등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CN은 “세계의 건강을 위해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싸우고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희망의 찬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ICN 회장은 “세계 간호사들에게 헌정하는 노래 ‘나는 간호사입니다’가 지구촌 곳곳에서 울려 퍼지기 바란다”면서 “간호사들의 이야기이며 또한 환자들의 이야기인 노랫말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각국의 언어로 불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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