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음압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27 오후 02:41:10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환자의 편의 증진과 의료진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7월 21일 설치했다.
새롭게 운영되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재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설치됐다. 소독과 방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개선됐다.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완전하게 구분된 동선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전 과정이 진행된다. 의료진은 레벨D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검체채취 후 소독과 방역시간이 줄어 보다 신속하게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다.
정재우 감염관리실장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도입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