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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중환자 간호인력 확충 중요”
장기전 대비 지속가능한 역학 대응체계 마련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21 오전 10:00:34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6개월이 된 시점에서 “마라톤 42.195㎞ 거리 중 10㎞ 정도 왔고, 이 10㎞를 100m 달리기로 전력 질주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것은 1월 20일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7월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신종 감염병이다 보니 처음부터 모든 대응체계를 새롭게 만들어야 했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인 느낌은 마라톤을 뛰는데 이제 10㎞ 정도 오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 10㎞를 100m 달리기 전력질주하듯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장기전에 대비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6개월 중 대구 신천지 사건을 가장 큰 방역위기 상황으로 꼽았다. “여러 대응체계를 준비 중인 단계에서 대규모 유행을 맞았기 때문에 대구 신천지 사건이 굉장히 큰 충격이었고, 혼란이 있었다”면서 “의료인들과 또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신 대구·경북 시민들 그리고 전국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시급하게 준비할 부분은 의료적인 대응으로 여전히 중환자 대응역량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특히 간호인력을 확충하는 것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 대응을 위한 병상, 의료장비 그리고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교육하고 훈련해서 환자가 많이 발생해도 대비할 수 있는 의료역량을 확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전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역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일상생활과 방역을 균형 있게 가져가려면 각 생활 여건별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위드 코로나’를 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와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종교시설, 식당, PC방, 노래방 등 각각의 장소에서 안전하게 방역수칙을 잘 정착시켜 시설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다함께 노력해야만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 방역을 정착화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규숙 이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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