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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6개월 --- 사망자 70% 요양병원·시설 등에 집중
중증환자 치료 실시한 경우 9.1% --- 확진자 42% 50대 이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21 오전 09:39:22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6개월을 맞아 그간의 국내 현황과 대응경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20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7월 17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만3672명이다.

연령대별로 중장년층 환자의 지속 발생으로 50대 이상이 41.6%로 높았다.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20∼30대(38%), 40∼50대(31%)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6%(7646명), 남성이 44%(6026명)였다.

중증도를 보면 산소치료 또는 그 이상의 중증환자 치료를 실시한 경우가 전체 평균 9.1%로 나타났다. 50세 미만 1.5%, 50대 8.3%, 60대 17.1%, 70대 37.7%, 80대 이상 58.2%였다. 이는 4월 30일까지 심층조사가 완료된 8973명 기준이다.

사망자를 보면 치명률은 2.14%(293명)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급격히 증가해 60대는 2.30%인 반면 80대 이상은 25.17%였다. 요양병원·시설 등에 사망자 70%가 집중됐다. 요양병원 25.6%, 기타의료기관 15.7%, 요양원 8.9%, 기타 복지시설 4.8% 등이었다.

바이러스 유형을 보면 4월초 이전에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발견됐으나, 최근에는 GH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5.3%, 해외유입 사례가 14.7%였다. 해외유입 환자 중 내국인은 1389명(69.3%), 외국인은 616명(30.7%)이었다.

국내 발생의 경우 신천지 관련 38.1%, 집단발병 27.1%, 확진자 접촉자 9.7%, 해외유입관련 1.2%, 기타 9.3% 순이었다.

국내 발생 초기에는 특정 종교집단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어났으나, 전 국민의 적극적인 거리두기와 철저한 생활방역으로 확산세가 진정됐다. 이후 완화된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회복시키는 과정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5월 초 수도권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례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고, 밀집·밀폐·밀접 시설 내 감염으로 유행 연결고리가 이어져, 현재까지 산발적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철저한 역학조사·검사로 집단발생을 신속히 찾고, 적극적 격리조치로 추가확산을 통제해 지역사회 대규모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면서 “장기화에 대비하고 국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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