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QR코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도입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09 오후 02:01:20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QR코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 명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병원에서 자체 생성한 QR코드 스티커를 발급받은 후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 스캔하면 신속하게 출입할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통해 출입시간을 비롯한 재방문 이력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에스포항병원은 “QR코드를 통한 출입에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하지만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스티커에는 병원 환자등록번호 이외에 다른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앞으로 QR코드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질 높은 의료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편리한 병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