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사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03 오후 04:30:54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부산시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구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7월 1일 동래구 정례 조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경환 병원장은 병원을 대표해 단체 감사패를 받았으며, 감염관리실 김자영 수간호사는 개인 감사패를 받았다.

대동병원은 올해 2월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자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환자 및 내원객 방문 시 1차 선별할 수 있도록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출·입구를 구분한 정문 1개만 개방해 의심 증상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출입 시 체온 측정, 손 소독, 방명록 명부 작성 등을 실시했다.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는 병문안을 제한하는 등 원내 감염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는 데 모범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경환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많은 성원과 후원 덕분에 늘 힘을 얻었다”면서 “오늘 감사패까지 받게 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보건증진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자영 감염관리실 수간호사는 “선별진료 지침을 준수하고 의료진들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적절히 대응한 덕분에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