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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코로나19 안심진료소’ 신모델 제시
의료진과 검사자 동선 완전 분리 --- 감염 위험 차단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03 오후 02:19:47

쾌적한 환경에서 비접촉 진료와 검사 실시

의료진들 보호장비 없이 진료실 등 자유롭게 통행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를 6월 29일 새롭게 개소했다.

이는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 시설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기존 안심진료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기존에 임시로 설치했던 컨테이너형 안심진료소를 견고한 조립식 건물로 교체했다. 호흡기진료실, 검체채취실, 영상촬영실, 대기실(성인·소아), 간호사실, 접수창구, 약제창구, 교직원 휴게시설 등을 별도로 마련했다.

헤파필터가 장착된 냉·난방 시스템과 음·양압 공조시설을 통해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비접촉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내보낼 때 미세한 바이러스까지 걸러주고, 내부 공기 흐름을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해 공기 순환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의료진은 안심진료소 건물 외부에 설치된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각 진료실과 검체채취실 등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검사자는 의료진과 구분된 반대 출입구와 건물 내부의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의료진과 직접적인 접촉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날씨와 상관없이 운영이 가능하며, 휠체어나 이송침대 환자들도 자세 변화 없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무더위에도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의료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의료진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여름철 방충과 장마철 대비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원환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실은 안심진료소와 완전히 분리해 병원 신관 출입구 옆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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