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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워크스루 시스템 '보스턴에서 꽃피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 미국 MGH 협력 스토리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실려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6-25 오전 10:40:31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발한 코로나19 워크스루 시스템을 하버드대 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이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병원의 협력 스토리는 세계적인 경영 저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한 역혁신 활용(Using Reverse Innovation to Fight Covid-19)’ 제목으로 6월 17일 실렸다.

MGH 의료진은 교통이 혼잡한 보스턴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할 수 없어 고민에 빠졌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발한 워크스루 시스템을 주목했다. MGH 혁신팀 ‘스프링보드 스튜디오’에서는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의 도움을 받아 워크스루 부스를 제작했다.

MGH는 “워크스루 부스 도입 후 의료진의 개인보호장비 사용률이 96% 감소했다”며 “효율적인 소독과 함께 46초만에 검체 채취가 가능해 코로나19 검사 속도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스프링보드 스튜디오의 크리스티안 올슨 박사는 “우리가 모든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중요하다”면서 “워크스루 시스템 같은 독창적인 아이템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발한 워크스루 시스템은 환자가 부스로 들어가고 ​의료진은 밖에 위치해 완전 분리된 상태로 문진, 진찰, 검체 채취 등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도입하려는 세계 각국 의료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워크스루 시스템의 기술력이 필요한 국내외 병원 및 관련 기관에 아낌없이 노하우를 공유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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