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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 확진자 증가 --- 1일 평균 10.1명→30.6명→32.7명→40.3명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무기한 연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6-15 오후 02:38:3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6월 15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1차장은 “6월 15일 오늘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연장한다”면서 “방역 당국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을 막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거주 국민께서도 스스로가 ‘방역 사령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주간(5월 31일∼6월 13일)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강화된 방역 조치(5월 29일∼)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기준으로 5월 31일∼6월 13일 2주간 1일 평균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6.5명이었다. 이전 2주간(5월 17일∼5월 30일)의 20.4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이를 1주 단위로 분석해보면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기준으로 1일 평균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0.1명(5월 17일∼5월 23일) △30.6명(5월 24일∼5월 30일) △32.7명(5월 31일∼6월 6일) △40.3명(6월 7일∼6월 13일)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시행했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를 수도권 환자 발생 추이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