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현장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을 5월 2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사와 간호사 가족, 국민들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다. 공모결과 수기 50편, 사진 38편(297점), 유튜브 11편이 접수됐다. 응모작들은 현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줬다.
심사결과 수기 부문 수상작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 2명, 질병관리본부장상(우수상) 3명, 대한간호협회장상(장려상) 10명 등 15명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 수상작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 2명, 질병관리본부장상(우수상) 3명, 대한간호협회장상(장려상) 5명 등 10명이 선정됐다.
유튜브 부문 수상작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 2명, 질병관리본부장상(우수상) 3명, 대한간호협회장상(장려상) 1명 등 6명이 선정됐다.
특히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한 간호사들을 상장 수여를 통해 격려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각 부문별 2명씩 총 6명, 질병관리본부장상은 각 부문별 3명씩 총 9명이다.
이와 함께 입선작(대한간호협회장상)으로 수기 부문 10명, 사진 부문 10명, 유튜브 부문 2명을 선정했다.
심사는 최수철 한신대 교수(동인문학상 및 이상·윤동주 문학상 수상), 윤금초 시조시인(한국시조 대상 및 중앙시조 대상), 임채성 카피라이터(정음시조 문학상), 허영한 전 사진전문기자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모두가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환자에 대한 헌신은 물론 현장 기록성 가치가 돋보였다”며 “글속에 담긴 간호사들의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윤리는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 모두 코로나19를 헤쳐나간 간호사들이 보여준 헌신을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6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