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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
국회 동의한다면 복지부 복수차관제도 도입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5-11 오전 08:05:47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면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면서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전문가들이 올해 가을 또는 겨울로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하려면 매우 시급한 과제인 만큼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도 도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돼온 이슈다. 보건의료분야와 사회복지분야에 각각 차관을 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특별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됐고,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됐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국민적 자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국민의 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국민의 힘으로 방역전선을 견고히 사수했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이겨왔다”면서 “국내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다”라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며, 마지막까지 더욱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방역과 보건의료체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으며, 이는 사스와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려 대응체계를 발전시켜온 결과”라면서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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