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대구·경북 간호사들에게 ‘습윤밴드’ 지원
방역 마스크·고글로부터 피부 보호 위해 필요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3-18 오전 08:35:27
대한간호협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를 3월 17일 긴급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은 방호복을 입고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고 장시간 근무하고 있다. 그 결과 이마와 콧등에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상처 난 피부를 보호하거나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 밴드 등을 붙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대구시간호사회와 경북간호사회에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습윤밴드)를 각각 2000매씩 총 4000매를 지원했다.
대구·경북간호사회는 “습윤밴드는 상처 예방 및 보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라며 “지역 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현장의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